원래 이런 글은 자주 올리면 안되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헛소문이 사방천지에 돌아다니고 있어 이야기를 꺼냅니다.

 

  최근 몇몇 몰지각한 전체주의적 반사회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김대중 씨는 직선제 개헌안을 반대한 적이 있다라는 주장을 쳘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정리한 글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참고한 글 주소는 바로 여기(https://blog.naver.com/rapid81/120189337870) 입니다.

  

  먼저, 김대중 직선제 개헌 반대에 대한 의혹은 1986년에 나온 기사로부터 시작됩니다.

 

  여기서 김대중 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민정당은 노태우와 전두환을 위시한 군부 쿠데타 세력을 계승하는 당으로써, 선제 개헌을 반대하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논리를 정당화하기 위해 김대중 씨의 치부(?)를 들추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렇다면 저 기사에서 언급되는 재미교포 언론에 기고한 직선제 개헌 반대 이야기는 무엇이냐?

 

  민정당이 제시한 기사'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archives.kdemo.or.kr/isad/view/00179769 (링크의 1페이지)

 

  하지만 이는 해당 부분의 앞과 뒤에 있는 내용을 모두 잘라내고 문맥을 왜곡한 것으로써, 진짜 원문은 상단 링크의 3페이지를 보시면 나오는 사진자료입니다.

 

  즉, 김대중 씨는 직선제는 단지 시작에 불과할 뿐이며, 전면적인 법의 개정 없이 오로지 직선제로만 만족하고 이를 통해 민주주의를 회복하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직선제로만으론 불충분하다. 직선제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헌법을 군사 독재 이전 시절로 회복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한 법적 기반을 확보하지 않고 직선제 획득에만 안주했다가는 오히려 각종 부정선거와 국민을 속이고 제정한 거짓된 법적 기만 앞에 직선제로 군사정권의 후신이 정당화될 수도 있다는 것을 경고한 것입니다.

  또한 이미 1980년에 김대중 씨를 위시한 야권 세력이 직선제 채택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는 사실은, 이러한 몰지각한 주장을 무색하게 합니다.

 

 

 

일부 극우 커뮤니티 및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기성사회에 숨어 계시는 반민주 및 반사회 전체주의자 분들은 잘 들으십시오.

 

당신들의 몰지각한 주장은 선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을 넘어서고 있는 당신들의 행동은 아무 가치도 없는 거짓말과 허구에 기반한 테러리즘일 뿐이고요.

 

아시겠습니까?

 

 

Posted by 컴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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